[교회에서 알려주지 않는 성경 이야기] 마리아 복음서 (The Gospel of Mary)
[교회에서 알려주지 않는 성경 이야기] 마리아 복음서 (The Gospel of Mary)
마리아 복음서(The Gospel of Mary)는 2세기 후반에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실되었고 현재는 3세기에 그리스어로 쓰여진 2개의 문서 조각과 5세기에 콥트어로 쓰여진 원고로 그 일부가 남아 있다. 이 복음서에는 막달라 마리아가 다른 제자들 중에서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는 부분이 흥미롭다. 이 복음서에 따르면 예수가 이상 중에 마리아에게 나타나서 죽은 후 사람의 영혼이 승천하며 4개의 거대한 힘과 만나게 되는 감춰진 비밀을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더우기 두 번에 걸쳐서 ‘예수가 마리아를 다른 제자들보다 사랑하였다’라는 구절은 최근 수 십년간 예수와 마리아 사이의 관계에 대한 근거로 사용되었다. 예를 들어 이 복음서의 중간 부분에 베드로는 마리아에게 ‘주님이 너를 다른 모든 여자들보다 사랑했음을 아노라’라고 말하고 있고 마지막 부분에 레위가 ‘주님이 그녀를 매우 잘 알고 있었고 이 것이 주님이 그녀를 우리보다 더 사랑한 이유니라’라는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죽음 후 인간의 영혼이 영원한 쉼을 찾가 위해서 4가지의 힘을 지나서 올라가는 설명들은 다른 영지주의 텍스트들에서 나타나는 것을 볼 때 마리아 복음서는 영지주의적 영향을 받아서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대강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예수가 말했다. '모든 자연과 존재와 피조물들은 서로안에 존재하며 그들의 각자의 뿌리로 돌아갈 것이다. 물질의 원칙은 그 원칙의 뿌리에서만 해결될 수 있다. 귀있는 자는 들으라'
베드로가 말했다.'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말해주시니 또한 세상의 죄가 무엇인지도 말해주소서' 예수가 대답하길 '죄란 본래 없으며 죄로 칭해지는 간음과 같은 일들을 네가 행할 때 만들어 지는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선함이 네 가운데 있고 모든 만물에 존재하여 그 뿌리로 회복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이 말을 마치시고 모든 이에게 인사하시고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화가 있으라. 내 평화를 받으라. 누가 너희를 여기라 저기라 이끌어 방황하지 않게 주의하라 인자가 너희와 함께 함이라 그를 좇으라, 그를 찾는 자는 찾을 것이라. 가서 천국의 복음을 전하라, 네가 너희에게 명한 것외에 어떤 법도 정하지 말라'라고 하셨다. 이 말씀을 마치시고 예수는 떠났다.
제자들은 슬퍼 울며 말했다. '어찌 우리가 이방인들에게 가서 인자의 천국의 복음을 전할까? 그 분을 대한 것처럼 우리도 살려 두지 않을 것이라' 마리아가 일어서서 모두에게 인사한 후 그녀의 형제들에게 말했다. '울거나 슬퍼하지 말찌니 그의 은혜가 너희와 전적으로 함께 있고 너희를 보호할 것이라. 그 분의 위대함을 찬양할찌니 이는 그가 우리를 예비하셨고 사람으로 만드셨음이라' 마리아가 이 말을 하여 제자들의 마음을 선하게 돌렸고 그들이 구세주의 말들을 논하기 시작했다.
베드로가 마리아에게 '자매여, 주님이 너를 다른 모든 여자들보다 사랑했음을 아노라. 우리에게 주님이 말한 것 중에 기억나는 것을 말하라. 우리가 듣지 못한 것을 아는 것이 있는가?' 마리아가 대답하여 '너희에게 감춰진 것을 말해 보리니, 나는 주님이 이상중에 나타났을 때 '주여 오늘 당신을 이상중에 보나이다'라고 하자 주님이 '나를 보고도 요동하지 않으니 네가 복되도다. 마음이 있는 곳에 보물이 있느니라'라고 하셨다. 내가 말하되 '주여 이상을 보는 이는 혼을 통해서 보는 것입니까 아니면 영을 통해서 보는 것입니까'라고 물었고 그 분이 답하길 '혼이나 영을 통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둘 사이에 있는 마음으로 보는 것이라…' …
(중간 부분은 유실되었지만 일부가 남아 있는데 영혼의 여행과 4개의 힘에 대한 내용의 일부가 등장함. 영혼은 이 힘들을 극복하며 여행하는데 마지막 힘이 7개의 형태-어둠,욕망,무지,죽음의 환희, 육체의 왕국, 육적 지식의 어리석음, 분노한 지혜를 취하여 영혼과 변론함.)
마리아가 이를 말하고 잠잠해지자 안드레가 형제들에게 말했다. '마리아가 말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는 주님이 이렇게 기괴한 이야기들을 말했다고 생각하지 못하겠노라' 이에 베드로도 똑같이 말했다. '정말로 그 분이 우리가 모르는 일들을 그녀에게 말했겠는가? 그녀에게 우리가 귀를 기울여야 하는가? 그 분이 마리아를 우리보다 선호했는가?'
그러자 마리아가 울며 베드로에게 말했다. '내 형제 베드로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내 스스로 이 것들을 생각해냈거나 주님에 대해서 거짓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하는가?' 레위가 베드로에게 대답했다. '베드로여 너는 항상 너무 흥분을 쉽게 하는도다. 마리아에 대해서 적처럼 대하는데 만족하는 것처럼 보이는 구나. 하지만 만약 주님이 그녀를 귀히 여기었다면 왜 그녀를 배격하는가? 주님은 그녀를 매우 잘 알고 있었고 이것이 주님이 그녀를 우리보다 더 사랑한 이유이니라. 우리 스스로 완벽한 사람이 되는 죄를 짓지말고 그분이 명하신 대로 복음을 전하자. 어떠한 법을 정하거나 그 분이 말한 것 이상으로 다른 법을 만들지 말자. ..그리고 그들은 가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다.
고스트8291 님의 최근 댓글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2025 11.29 도마복음 원본은 고대 이집트의 콥트어로 기록되어 있어 일반인은 읽을 방법이 없습니다영어나 한글로 번역도니 도마복음을 읽는 것이 최선입니다 2025 07.09 예수는 믿지만 인간이 만든 교회는 믿지 말아야함그래서 난 목사말보다 도마복음말이 차라리 낫다고본다 2025 07.09 국내외 목회자들이 철저히 외면하고 있는 유다복음도 궁금하네요. ^^ 기존의 신약성서를 뒤집는 내용이죠. 2025 07.08 역사는 권세자의 시선으로 기록된다는것을 알면 모든답이 나옵니다. 세상권세자들은 의인이 아닙니다. 세상의 왕은 진실, 진리를 원치 않습니다. 자신의 통치를 위하여 자신의 이로운 방식으로 모든것을 바꿔갑니다. 2025 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