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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알지] 예수의 리얼리티 l 철학자 #도올김용옥

      • 카카필즈
      • 2025.07.08 - 11:50 0

     

     

    • 기독교와 종교 이해의 접근 방식

      • 기독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를 완전히 무전제(無前提)의 역사적 인간의 역사적 지평 위에 놓고 순전하게 인간사에 일어난 하나의 사건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 이는 불교를 이해하는 방식과 동일하게 접근될 수 있으며, 종교가 인간에게 어떠한 보편적인 문제를 제시하는지 총체적으로 고민해야 합니다.
    • 성경과 유대교

      • 구약과 신약: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유대인들은 신약을 보지도 않고 전혀 모릅니다. 반면 신약을 믿는 사람들은 구약을 모두 읽습니다.
      • 바이블(Bible)의 의미: '바이블'이라는 단어는 파피루스를 많이 생산했던 '비브로스(Byblos)'라는 도시에서 유래한 것으로, 유대인들은 **구약만을 '바이블'**이라고 부릅니다. 그들에게 '구약(Old Testament)'이라는 명칭은 불쾌한 표현입니다.
      • 구약은 '계약(Testament)': '약(Testament)'은 '계약'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구약은 야훼와 이스라엘 민족 간에 맺어진 **'헌 계약'**을 의미하며, 이 계약 증서는 모세 오경인 **토라(Torah)**입니다.
        • 토라는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의 다섯 권을 일컫는 '모세의 오경'을 말합니다.
        • 이 계약은 야훼가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 땅에서 구원하여 가나안 땅으로 데려가는 대신, 자신만을 믿으라는 내용이며, 주로 십계명과 신명기에 상세한 규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 야훼는 이 계약을 어길 시 "진노의 하나님", "질투의 하나님"으로서 이스라엘 민족을 몰살시킬 것이라고 말합니다.
      • 구약의 실제성: 구약 전체는 실제 사건이 아니라 바빌론 유수(Babylonian Captivity)와 같은 민족적 위기를 겪으면서, 또는 그 시대보다 훨씬 500년, 1000년 후에 문학적 상상력에 의해 쓰여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모세가 홍해를 가른 이야기는 바빌론 유수 당시 바빌론을 탈출하고 싶은 소망을 신화적으로 변용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 텔아비브 대학의 고고학 교수들도 유대 민족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 율법주의: 구약은 율법주의(Legalism)를 대표하며, 모세 오경에 쓰인 계명과 생활 규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할례와 안식일 규정 등이 있습니다.
        • 안식일에는 없던 것이 생기면 안 된다는 극단적인 해석도 존재하며, 할례는 당시 많은 사망자를 낳기도 했습니다.
    • 신약과 기독교

      • '새로운 계약': 신약은 '새로운 계약'을 의미합니다.
      • 구약과의 관계: 자료에서는 신약을 믿는 한국 기독교인들에게 구약이 '헌 계약'이므로 찢어버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구약의 십일조 규정은 신약에서 나쁜 행위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 지리

      • 지리:
        • 지중해 연안을 '르방트(Levant)'라고 부르며, 그 동쪽에 유대 민족이 사는 소아시아 지역이 있습니다.
        • 갈릴리 호수(바다), 요단강, 사해(死海)가 남북으로 이어져 있으며.
        • 이 지역은 크게 북쪽의 갈릴리, 중간의 사마리아, 남쪽의 유대 지역으로 나뉩니다.
        • 예루살렘은 유대 지역의 중심 도시이지만,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믿지 않고 자신들만의 예배 장소(새캠, 그리심산)가 있었습니다.
      • '유대인'의 정의: '유대인'은 대체적으로 유대 광야에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 '이스라엘'의 기원:
        •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자손들로부터 시작됩니다.
        • 아브라함은 99세에 할례를 받고 90세의 사라에게서 이삭을 낳았으며, 유대인들은 모두 할례를 받습니다.
        • 이삭의 자손인 야곱의 후손들을 '이스라엘'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야곱의 12 아들이 12지파를 형성합니다.
      • 고대 이스라엘 왕국:
        • 원래 사막에 흩어져 살던 초라한 부족들이었으나, 다윗이 최초로 통일 국가를 건설했습니다.
        •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영화를 가져왔습니다.
        • 이후 **북 이스라엘 왕조(Northern Kingdom of Israel)**와 **남 유다 왕조(Southern Kingdom of Judah)**로 천여 년간 분열하여 대립했습니다.
        • 북 이스라엘은 BC 8세기에 아시리아에 의해 멸망했고, 남 유다는 BC 6세기경 바빌론에 의해 멸망하여 많은 주민이 바빌론으로 끌려갔습니다 (바빌론 유수). 이 시기에 구약이 만들어졌습니다.
    • 예수:

      • 예수는 사마리아 사람이 아닌 갈릴리 사람이었습니다.
      • 따라서 예수를 '유대인'이라고 부르는 용어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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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비와 이단이 자신을 정통이라 외치고, 진짜 정통을 이단으로 찍고 마녀사냥을 벌인다.
    거기엔 가스라이팅과 세뇌, 그루밍과 권력이 썩은 피처럼 흐른다. 무력한 자들이 완장을 차고 썩은 질서를 신의 뜻이라 우긴다.
    믿음은 없다. 그들은 생각하지 않는다. 말을 외우고, 눈을 감고, 살아간다. 도대체 언제까지 소시오패스들의 먹잇감으로 살 셈인가!
    왜 그들은 교주의 혀끝에 정신을 맡겼는가? 왜 스스로를 부숴가며 복종을 택했는가? 아, 그대들은 이것을 아름다운 순종이라 부른다지.
    복종(순종)은 미덕이 아니다. 그대의 영혼을 씹어삼키는 자들에게 등을 돌려라.
    자유는 순례자가 아닌, 도망자에게 온다. 그대여, 당장 그곳에서 도망쳐라. 그리고 자기혐오에서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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