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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마복음을 말한다 2 - 도올김용옥, 김경재목사, 오강남교수, 정강길실장

      • eheth
      • 2025.07.08 - 11:45 0

     

    도올 김용옥 교수, 김경재 목사, 오강남 교수, 정강길 실장 간의 대담 중 일부 발췌록으로, 예수, 바울, 도마복음, 그리고 기독교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논의를 담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예수와 종말론:

      • 예수는 당대 사람들이 세상의 끝이 올 것이라고 믿었던 임박한 종말적 기대를 가지고 있었을 수 있다고 언급됩니다.
      • 그러나 그의 사상에서 중요한 것은 종말이 '시작의 일각'이라는 것이며, '지금 여기'의 영원한 현재를 강조했다고 해석됩니다.
      • 이는 직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간관념을 거부하고 원초성(아담이 남녀로 분화되기 이전의 인간 상태)으로 돌아가는 것을 강조하는 아시아적 가치관과 연결됩니다.
    • 바울에 대한 재해석:

      • 바울 또한 종말론적인 착각이 있었으나, 그의 신비주의적 사랑이 변화를 이끌었다고 평가됩니다.
      • 그의 현실적인 전술은 위대했으며, 오늘날 새로운 기독교는 종말론과 기독론을 새롭게 해석해야 한다고 제안됩니다.
      • 바울 서신에는 여러 '바울'의 모습이 존재하며, 목회서신의 바울은 보수적이고 반동적인 모습일 수 있다고 지적됩니다.
      • 바울의 부활 신앙은 인간의 육체적 부활이 아닌, '새로운 신령한 영적 스피릿 바디'로의 변화를 의미하며, 이는 인간의 자동적 가능성과는 다른 초자연적인 경험이었다고 해석됩니다.
      • 바울의 '아담과 그리스도' 문제 의식은 인간의 원죄적 상태로부터 예수의 부활을 통해 구원을 얻는다는 메시지로, 이는 '돈오적 발상'(頓悟的 發想)으로서 로마 제국을 정복하는 위대한 공동체 운동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평가됩니다.
      • 기독교의 초기 형성 과정에서 예수와 함께 바울이 없었다면 기독교 자체가 존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견해가 제시됩니다. 일부 신학자들이 바울을 기독교를 망친 인물로 보는 견해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합니다.
    • 도마복음의 중요성:

      • 도마복음은 예수의 가장 원초적인 '로고스'를 담고 있으며, '영원한 현재'를 강조하는 아시아적 사상이 담겨있다고 분석됩니다.
      • 도마복음의 비유(밀가루를 이고 가는 여인, 밭에 숨겨진 보물)는 문자적 해석이나 알레고리적 해석을 배제하고, 인간의 삶과 현실, 그리고 지열한 사회의식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강조됩니다.
      • 예수가 제자들에게 "내가 말하고 있는 것으로부터 네가 내가 누구인지를 모른다면"이라고 말한 부분은, 궁극적으로 예수의 메시지가 지극히 상식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말씀임을 시사한다고 봅니다.
    • 기독교와 종교에 대한 비판적 시각:

      • 문자주의와 근본주의는 종교의 가장 위험한 요소로 지목되며, 표피적인 의미만을 절대화할 때 종교가 '죽는다'고 경고합니다.
      • 초자연주의와 신비주의의 구분이 중요하다고 강조됩니다. 초자연주의는 이성으로 제거될 수 있지만, 신비주의는 이성 너머의 영역으로 합리성을 사용하더라도 여전히 남아있는 영역이라고 설명됩니다.
      • 현대 기독교인들이 부활을 인간의 자동적인 가능성이나 실제적인 육체적 부활로 오해하는 경향에 대해 비판하며, 성경은 오히려 인간이 탄생과 죽음으로 끝나는 존재라고 말한다고 지적합니다.
      • 초월적 사고 방식(초월주의)에 대한 비판이 제기됩니다. 구원이나 천국을 '저세상'이나 '미래'의 것으로만 여기고 '이 세상'의 현실을 등한시하거나 포기하는 태도가 한국 기독교의 문제점이라고 지적됩니다.
      • 진정한 기독교의 핵심은 '지금 여기서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생명의 아름다움과 신비와 정의로움과 사랑의 향기'를 살려내는 데 있다고 강조하며, 한국 기독교가 본래의 모습에서 이탈했다고 평가합니다.
    • 한국 기독교의 미래:

      • 1세기 초대 기독교가 70-100년 사이에 겪었던 변화(바울의 해석과 복음서의 드라마화, 요한복음의 이론화 과정)처럼, 한국 기독교 또한 2010년부터 2080년까지 새로운 변화와 해석이 필요하다고 제안됩니다.
      • 모든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공통의 믿음(A Common Faith)'**이 되어야 하며, 이는 과학적 세계관과도 조화될 수 있는 상식적인 개념으로 환원되어야 한다고 강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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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은 없다. 그들은 생각하지 않는다. 말을 외우고, 눈을 감고, 살아간다. 도대체 언제까지 소시오패스들의 먹잇감으로 살 셈인가!
    왜 그들은 교주의 혀끝에 정신을 맡겼는가? 왜 스스로를 부숴가며 복종을 택했는가? 아, 그대들은 이것을 아름다운 순종이라 부른다지.
    복종(순종)은 미덕이 아니다. 그대의 영혼을 씹어삼키는 자들에게 등을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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